2024. 10. 7. 11:10ㆍ카테고리 없음
저온화상 예방법
고열의 물체에 신체의 일부가 닿게 되어 통증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는 것을 우리는 흔히 화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화상은 추운 겨울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전기장판과 핫팩의 열로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낮은 온도에 데인 것을 저온화상이라고 한다.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오랜 시간 저온에 노출했다가는 저온화상을 본인도 모르게 입을 수 있습니다. 48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이상만 노출해도 피부의 단백질이 파괴되어 변형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만약 가벼운 화상이라면 피부가 붉어지는 정도로 시간이 지나 원래대로 돌아오면 다행이지만 심할 경우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가 괴사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저온화상이 위험한 이유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어른보다 유아나 노인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저온화상을 예방하려면 난방기구 사용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저온 화상 처럼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화상은 일반적인 화상같이 수포나 화기로 인한 통증이 바로 발생하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핫팩이나 전기장판의 열에 오랜 시간 노출된 후 닿은 부위가 빨갛게 변하면서 가려움이나 미세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저온화상증상을 의심 해보아야 합니다.
저온화상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 화기를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찬물에 화상을 입은 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집이나 수포는 건드리거나 터뜨리게 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존재하기 화상 연고를 바른 후 가만히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온화상은 피부 내부의 손상이 크기 때문에 응급조치 이후에 무조건 병원에 먼저 가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저온 화상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제품은 바로 전기 장판입니다. 전기 장판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저온화상 예방법으로는 우선 취침 시에는 반팔 옷보다는 수면바지처럼 두꺼운 옷을 입고 취침하는 것이 좋고 전기안전인증, 국가통합인증마크 등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사용 시에는 표준온도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전기장판 위에서 그대로 자기보다는 담요, 패드 등을 깔아 신체와의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일정 온도가 올라서 매트가 따뜻해졌다면 스위치를 조절해 온도를 낮춰 사용하도록 합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시에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파하고, 음주를 과도하게 한 뒤에는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간편하게 이용하는 제품으로 핫팩은 단연 인기 1위이긴 하지만 피부는 50도 이상의 열에 3분 이상만 노출되어도 화상을 입게 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핫팩 중에는 50도는 물론 70도 이상까지도 올라가는 제품이 많다고 합니다.
핫팩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고, 부착용 핫팩의 경우 반드시 옷 위에 붙여야 합니다. 또한 수시로 위치를 옮겨주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온열매트 위에서 핫팩을 사용하는 것도 발열을 강화시키므로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건에 찜질기를 감싸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사용 중 피부가 간지럽다면 저온화상의 신호로 파악하고 사용을 즉시 중지하는 것이 저온화상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은 60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는 만큼, 피부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저온화상 사고를 막기 위해 배나 무릎 위에 노트북을 올려두는 걸 자제하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