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9. 11:34ㆍ카테고리 없음
아기 열 내리는 법
급하게 아기 열이 38도, 39도가 넘어가면 엄마들은 큰일이 난듯 당황하기 마련이다. 꼭 아기 열은 밤이나 주말, 이럴 때 많이 나서 병원가기도 애매한 시간이 된다.
열이 오른다고 해서 무작정 해열제를 먹이면서 강제로 발열증상을 없애거나 빠르게 열을 내리려고 한다면 그것은 아기에게 오히려 안좋을 수도 있다. 아기가 열날때 스스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부터 지키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는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평균 체온이 조금 높기 때문에 감안해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기 정상 체온은 출생후 ~ 생후 1년 미만은 37.5도 이하, 생후 1년 ~ 3년은 37.2도 이하, 아기 미열 온도는 37.8도 이하이며 아기의 체질에 따라 평균 체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우리 아이의 체온 상태를 알고 있어야 미열을 체크하기 수월합니다.
일반적으로 열이 발생하는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했을 때 방어시스템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열이 나는 아기 질환으로는 감기, 장염, 수족구, 구내염, 뇌수막염, 요로감염 등이 있으며 38도 이상 고열이 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연약한 아기들은 질병 외에도 컨디션의 저하나 과도한 흥분상태가 지속되는등 여러 변수에 의해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된다면 빨리 열을 내리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8.5도 이상의 고열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열을 내려주는게 좋으며 그리고 보통 해열제를 먹인 후 추가로 먹일 경우엔 최소 4시간 이상의 시간 간격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날때는 찬물에 적신 찬수건보다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가슴과 배, 겨드랑이, 다리 부분을 가볍게 문지르듯이 닦아주시면 되는데 수건에 적신 물을 너무 꽉 짜지 마시고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해서 30~40분 정도 닦아주시면 아기 열날때 열 내리는 방법으로 좋습니다.
아이에게 열이 나면 일단 약을 먹이기 보단 스스로 면역을 길러 이겨내는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물을 자주먹여서 이뇨작용을 통해 몸의 열기를 내보내는 것인데요,
아기 약병이 있으신 분들은 거기에 물을 넣어 조금씩 짜서 입에 넣어주면 아기가 스스로 꼴딱 삼켜서 먹으니 물도 계속 마시게 할 수 있고 한번에 많이 먹이지 않으니 열날때 열 내리는법으로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1도 이상의 높은 체온을 확인하고 점점 열이 상승한다고 느끼면 해열시트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우선 아기 발을 따뜻한 물에 충분히 적신 양말을 신깁니다. 그리고 작은 비닐팩으로 아기 발을 각각 감싸준 위에 마른 양말을 하나 더 신겨줍니다.
아기의 열이 높을수록 양말은 금방 마르는데 이 때 15분 간격으로 확인을 하면서 위의 방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의 방법들을 썼는데도 39도 이상이 된다고 한다면 해열제를 써야 할 수도 있는데 해열제는 임의대로 하지 말고 꼭 정량을 맞춰서 먹이도록 합니다. 잘못 먹이면 오히려 저체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열제 먹이는 시기 정도에 병원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진료와 처방을 통해 조금은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병원에 갔다 오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니 엄마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침에는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추웠다가 햇볕이 들면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일교차가 심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아기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해 고열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아기들은 조금만 아파도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별거아닌 미열도 신경쓰이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아기가 열날때 무조건 열을 내리기 위해 병원으로 가시는건 좋지 않습니다. 병원에 간다고 해서 당장의 열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해보면 거의 열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40도 이상의 열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그때는 병원을 꼭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