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 02:54ㆍ카테고리 없음
과일 세척법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은 각 가정마다 냉장고에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과일은 재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농약을 사용하게 되므로 유기농 과일이 아닌 이상 마음 놓고 먹기 쉽지 않다.
과일과 채소 세척시에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오염 물질을 중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에 흡착하여 농약을 제거 해주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먼저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에 부드럽게 문지르며 씻어 주면 말끔히 세척 된다고 합니다.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의 경우에도 물로만 씻는것 보다 베이킹 소다나 식초로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식초를 쓸 때에는 물과 식초를 10:1 정도로 섞어서 채소나 과일을 담궈 두었다가 씻어 줍니다.
보통은 흐르는 물에 씻는데 먼저 받아 놓은 물에 담궈 놓았다가 그 다음에 흐르는 물로 씻어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과일을 예로 들어보면 딸기는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야 하고 꼭지 부분은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어 먹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포도도 딸기와 같이 물에 1분동안 담궈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구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사과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푼 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째 먹어도 되지만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는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어 그 부분은 남기고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렌지는 표면을 손으로 만져봐서 하얗게 반짝거리는 농약 잔여물이 묻어나는지 확인한 후에 소주나 청주 등을 키친 타올에 묻혀 닦아낸 뒤,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왁스코팅이 된 오렌지 일 경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굴리듯 오렌지를 30초 정도 살짝 데친 뒤 바로 꺼내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궈 과채소 수세미로 표면을 깨끗이 씻어낸 뒤 2~3회 정도 헹궈낸 후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수입 과일로 살균제 및 보존제 등이 많이 사용되는 편이기 때문에 줄기의 경우 수확 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줄기 쪽부터 1cm는 잘라내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와 식초 이외에 녹차를 사용해서 과일을 세척해도 좋다고 하는데요.
녹차에는 사포닌 성분이 계면 활성 기능을 하기 때문에 농약이나 세균을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기 때문에 녹차 우린 물을 이용해 과일을 세척해주면 농약제거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아주 소량의 농약이라 하더라도 오랜 기간에 걸쳐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잔류 농약이 몸 속에 계속 남아 있게 된다면 다른 독성 물질이 생성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유기농 과일, 채소가 아닌 경우라면 특히 더 세척에 신경 써서 세척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과일 세척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