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4. 09:40ㆍ카테고리 없음
올바른 수면자세
잠이 약보다 나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못 자는 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 그리고 잠은 하루의 컨디션을 좌지우지 한다. 올바른 수면자세는 숙면을 취할 수 있고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즘에는 환경적인 요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의한 불면증과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 한시간을 자더라도 올바른 잠자는 자세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야 말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피로를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올바른 수면자세를 취할수 있는 잠자리 환경이 중요합니다. 침대에서 주무시는 분들은 침대의 생명은 매트리스라는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수면에 좋은 매트리스는 누웠을 때 척추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좋은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간혹 지나치게 푹신한 것은 오히려 엉덩이, 어깨 등이 파묻혀 수면자세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이때 근육이 너무 긴장하게 되어 몸의 피로가 적절히 해소되지 않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되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탄력이 있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옆으로 누워서 무릎 사이에 베게나 쿠션을 낀 모습으로 자는것은 척추측만증이나 요통이 있는 환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요통 환자는 오른쪽으로 누워 어깨높이의 베개를 베고 다리를 포갠 후에 몸을 구부리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혀와 기도가 받는 압력이 줄어들면서 코골이 등 호흡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절 통증이 있는 분들은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등 쪽의 피부층이 두껍고 감각이 둔해 잠을 잘 때 불편함이 가장 적은 자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머리 무게가 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베개의 높이가 점점 내려가게 되는데 경추의 C자 굴곡을 유지시켜주어야만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목 뒤쪽을 받쳐주는 C자 굴곡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잠을 잘때 자신이 선호하는 자세가 있습니다. 특히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는 사람의 경우 안압을 상승시키며 전신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천장을 보고 누울때보다 엎드릴때 머리와 목에 압박이 더 가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압이 높아지게 되면 녹내장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엎드려 주무시는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며 통증이 생길수 있고, 땀이나 비듬에 의해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기때문에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이 쉽게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베개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수면 자세와 수면 장애 여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사람의 몸무게에서 머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 정도라고 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베개가 아닌 목이 머리 무게를 지탱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근육량이 적은 목이 머리 무게를 지탱할 경우 긴장되고 경직되면서 뻐근하고 아픈 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목뼈가 자연스럽도록 C커브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베개 높이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5cm 내외, 성인 여자는 4cm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딱딱한 베개는 목근육과 골격에 무리를 주고 깃털이나 솜으로 된 베개 역시 머리와 목을 제대로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탄성이 강하고 형태유지가 쉬운 재질의 베개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무릎 쪽이 부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를 하되 쿠션을 종아리 밑에 두어 무릎이 심장 보다 높이 올라갈 수 있게 하여 부종이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면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선 똑바로 누운 형태로 가장 일반적이고 올바른 수면자세 입니다.
똑바로 누운 자세는 척추의 좌우 대칭을 맞춰주고 골반이 넓은 여성의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외에 위에서 설명드린데로 자신에게 맞는 수면자세로 질좋은 수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