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5. 19:13ㆍ카테고리 없음
지진 발생시 대처요령
우리는 지진 발생 빈도가 낮아 안전지대로 여겨졌지만 경주, 포항 지진이 발생하면서 많은 분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대처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지진은 지구 내부 에너지가 지표로 나오면서 땅이 흔들리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구를 구성하는 지각판이 맨틀 위를 떠다니다가 서로 부딪히면서 지각에 균열이 생기거나 아예 부러지게 됩니다. 이때 생긴 파동이 전달되면서 땅이 흔들리고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대략 1~2분 정도라고 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중심이 낮고 튼튼한 가구 밑으로 들어가 지진이 멈출 때까지 대피해야 합니다.
만약 가구가 없다면 방석이나 이불로 머리를 감싸 물건이 머리 위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그리고 흔들림이 멈춘 뒤에는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준다음 출입문이 망가져 갇히는 일이 없도록 문을 활짝 열어 출구를 확보해 밖으로 대피합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화재발생시와 똑같이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며 꼭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야외에 있더라도 흔들림으로 건물 외벽이나 간판 등이 무너질 수 있으니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운동장이나 공원 등 건물이 없고 넓은 대피 장소를 찾아 신속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대피 장소에 도착했다면 라디오나 공공기관 안내 방송을 들으며 올바른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운전 중 지진을 느꼈다면 먼저 라디오를 켜고 재난방송에 집중해야 합니다.
약한 지진이 아닐 경우에는 도로의 모든 구역이 안전과 원활한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통제 될 수 있으며, 이때 아무 정보도 없이 계속 운전을 하게 되면 더욱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재난방송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진이 발생하면 구급차, 경찰차가 먼저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중앙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운전 중이던 차를 도로 우측 갓길에 바짝 붙여 세워주고 일반 도로가 아닌 다리를 건널 경우에는 다리가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 서서히 감속해 우측에 정차하며, 다리가 오래되어 무너질 염려가 있는 경우에는 절대 진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차량에 대피할때에는 차키는 꽂아둔채로 대피해야 합니다. 혹시모를 상황에 급하게 차를 이동시켜야 할 경우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진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것이 중요하며 인화성 물건인 성냥, 라이터, 가스렌지, 석유난로, 석유곤로 등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안전을 위한 우선 행동이기도 하고 비상시 우선 통화를 위하여 전화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발생에 안전하지 못한 국가이기에 지진 발생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에 지진 발생 국민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