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6. 09:37ㆍ카테고리 없음
계란 껍질 활용법
우리가 흔히 먹는 계란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물 쓰레기인지 헷갈리실분들이 있다. 계란껍질(달걀 껍질)은 일반 쓰레기에 속한다.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는 기준은 동물이 섭취가 가능한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섭취 불가능하다면 일반 쓰레기로 규정된다. 계란껍질은 쓰레기로 버리기 전 굉장히 다양한 활용법이 많다.
그리고 계란껍질은 활용하기 전에 약간 번거롭더라도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30분 정도 담궜다가 세척해서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번 씻어서 말려 보관하면 나중에 필요할때 쓰기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가 좁아서 세척하기 힘든 물병, 막대형 수세미를 써도 입구 안쪽 부분은 잘 닦이지 않아 찜찜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계란 껍질을 잘게 부순 다음 물과 세제를 섞어 병에 넣은 후 흔들어줍니다.
계란 껍질이 연마제 역할을 해 물병 안쪽 때가 깨끗하게 닦인다고 합니다.
믹서기는 청소하기 곤란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분해해 닦아도 손으로 꼼꼼하게 닦기 어려운 칼날 뒷부분 등, 믹서기 구석구석까지 깔끔하게 세척하고 싶을 때 계란껍질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물과 계란껍질을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칼날 뒷부분, 홈이나 부속 틈새까지 말끔해진다고 합닏. 쓰고 난 계란껍질은 화분에 거름으로도 활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 껍질은 흰색 옷의 빨래를 할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흰 빨래를 빨 때 계란껍질을 부숴 티백등에 넣고 같이 빨아주면 흰 옷이 하얗게 되는 표백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 은 꼭 계란껍질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게 티백에 씌워 사용해야 합니다.
갑자기 철 수세미가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면 양파망이나 스타킹에 계란껍질을 여러 개 넣은 뒤 사용하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찌든 때나 얼룩을 제거하기 쉽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계란껍질 망을 가스레인지 나 후드 청소, 싱크대나 욕조 청소를 할 때 쓰면 스크래치, 기스도 나지 않고 묵은 때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깨끗이 씻은 달걀 껍질을 오븐에 넣고 낮은 온도로 30분 정도 구워주거나 햇볕에 바싹 말린 다음, 입자가 동물의 목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곱게 부수어 애완동물 사료나 새 모이와 섞어주면 칼슘보충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비싼 영양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 같은 애완동물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계란 껍질의 유용한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밴 김치용기에 계란껍질을 넣어두면 냄새가 없어지고, 김치가 빨리 시어지는게 싫다면 김치통에 계란껍질을 넣어 보관하면 좋다고 합니다. 염기성분인 계란껍질이 산성인 김치와 중화반응을 일으켜 김치가 쉬는것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활용법을 알고 나니 버려지는 계란 껍질이 아까워지는데요, 앞으로는 계란껍질 버리지 마시고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