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6. 12:39ㆍ카테고리 없음
남은 소주 활용법
한국사람들에게 있어 소주는 서민의 애환이 담겨있는 술이자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친구가 되기도 한다.
집에서 소주를 먹고 나면 꼭 남는 소주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그냥 버리지 말고 남은 소주를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활용법이 있다.
집에서 튀김 해 드실 때, 남는 소주를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튀김을 반죽할 때 물과 소주를 1:1로 섞으면 된답니다.
소주는 기름 속에서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튀김 옷에 많은 구멍을 만들어 바삭한 튀김을 만들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돌리다보면 때가 끼기 쉬운곳이 전자레인지 입니다. 그래서 자주 청소를 해주셔야 위생적입니다.
그릇에 소주와 물을 일대일 비율로 맞춘 후 전자레인지를 3분~5분정도 돌려주시면 알코올이 증발하며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내부의 때를 녹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행주나 키친타올로 쉽게 닦아내실 수 있고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라이팬 기름때와 냄새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후라이팬에 생선을 구워먹게 된후 후라이팬에 생선의 비릿한 냄새가 남게 됩니다. 세척전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소주를 붓고 끓인 다음 부어내고 행궈내면 냄새가 쉽게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후라이팬 기름때는 조리후 열기가 식기전에 소주를 충분히 붓고 키친타월로 닦아주면 후라피팬에 스며든 기름때 제거가 가능하고 소독도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를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열기만 해도 각종 음식물 냄새가 다 섞여 위생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럴때 마른 행주에 소주를 적셔서 구석구석 닦아주면 소독도 되고, 냄새까지도 말끔하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빨래 할때 남은 소주를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소주의 알콜 성분이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탄력을 주어 옷감을 잡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독효과가 있기 때문에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래 입은 청바지는 무릎이 늘어나거나 주머니가 느슨해져서 보기 싫어지는 때가 있는데 늘어난 부분에 소주를 뿌리고 다림질을 하면 늘어난 부분을 펼 수 있다고 합니다.
소주에 들어있는 에탄올 성분으로 인해 청바지의 섬유조직이 유연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소주로 디퓨저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남은 소주를 넣고 그 안에 향수를 몇방울 떨어 뜨립니다. 그 위에 종이를 덮고 끈으로 묶은 다음 발향될수 있게 나무심지를 꽂아 주면 방향제가 완성됩니다.
소주는 음식의 비린내 등 잡내를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유명합니다.
생선, 육류, 찌개 등 잡내를 잡고 싶은 음식에 소주 1~2큰술 정도 넣어주면 잡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이 외에도 화초 잎을 닦거나 화이트보드를 닦을 때, 가죽 소파를 닦을 때 소주와 물을 섞어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남은 소주 그냥 버리지 말고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